맛미라이프9 교촌 허니콤보, 웨지감자 교촌 허니콤보랑 웨지감자를 먹었다. 허니콤보는 윙(날개), 봉, 다리로 구성되어 있기에 즐겨먹는 메뉴이다. 사실 다른 건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이거만 주구장창 먹고 있다. 예전에는 몇 년 동안 교촌 오리지날만 먹었었다. 우리 가족은 한놈만 패는 스타일인가 보다. 단짠단짠의 조화를 아주 잘 살린 맛이다. 특히, 치킨 조각을 입에 물었을 때 바삭하게 느껴지는 튀김옷의 맛이 참 마음에 든다. 다른 치킨을 먹을 때는 잘 모르겠는데, 유달리 허니콤보 먹을때 그 식감이 더 잘 느껴지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혹 남는 경우 그다음 날 먹으면 제일 맛이 없어지는 치킨이다. 개인적으로 후라이드는 후라이드대로, 양념은 양념대로 그 다음날 먹는 치킨의 맛도 꽤나 좋아하는데 이 허니콤보라는 치킨은 딱 주문한 그날 .. 2020. 4. 11. 서울 을지로 부산갈비 갈비탕 특대사이즈 포장 오마님께서 부산갈비에서 갈비탕을 사 오셨다. 무려 특대 사이즈로 2인분이다. 나란 돼지, 아니 그래도 한 번에 먹을 수는 없기에 덜어먹었다. 뚝배기에 양껏 담고서는 먹으면서 뼈바르는 과정도 귀찮은 나이기에, 원활히 먹기 위해 뼈를 발라내고 고기를 먹기 좋은 사이즈로 미리 잘라준다. 이로 잡아 뜯지 않아도, 집게와 가위만으로도 갈비뼈에서 고기가 잘 분리된다. 당면과 함께 보글보글 끓여준다. 포장 주문의 경우, 배추김치를 같이 싸준다. 배추김치가 먹을 때마다 참 맛있다. 순대국, 곰탕 등 국밥집은 김치 맛이 중요한데, 부산갈비의 김치 역시 맛이 좋다. 예전에는 직접 가서 먹은 적도 몇 번 있는데, 몇 해 전부터는 근처로 외출하실일 있으시면 오마님께서 포장을 해오신다. 맛있게 먹는 나만의 꿀팁은 바로 저 소스.. 2020. 4. 11. 안흥갈비 돼지갈비 (Feat. 된장찌개) 동네 맛집 안흥 갈비에서 코로나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아 포장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 여파로 꽤나 오래 외식을 자제하고 있던 터라 달짝지근한 양념고기의 맛이 그리워지던 차였다. 그래서 포장을 해왔다. 지글지글 철판에 잘 구워먹었다. 고모가 보내주신 된장에 엄마의 손맛이 더해진 영양만점, 건더기 풍부한 맛있는 된장찌개까지 더해졌다. 밥 한 공기 뚝딱, 말 다했다. 아, 갈비 또 먹고 싶다. 2020. 4. 6. 곱창, 특히 야채곱창은 사랑이다. 오랜 시간 나의 최애 메뉴 자리를 꿋꿋이 지키고 있는 야채곱창. 예전만큼 자주 사 먹지는 않지만, 그래도 종종 사 먹는다. 지난주에 '먹어야지~'하다가 다른 거 먹고 지나가버렸다. 그래서 이번에는 꼭 먹어야지 생각하고 사 먹었다. 기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화로 먼저 포장 주문을 해왔다. 오는 길에는 봄이라는 계절 덕에 꽃구경도 했다. 봄꽃 - 벚꽃, 이름 모를 꽃 곱창 사러 다녀오는 길에 일부러 잠깐이라도 산뜻한 느낌을 갖고 싶어 공원길을 택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감탄을 금치 못했다. 공원 내 산책길에 어느새 봄이 한가득이다. 겨우내 걸어 다닌 이 길의 나무들이.. gudseullee.tistory.com 야채곱창 1인분, 상추, 그리고 소스. 집에 있던 깻잎도 꺼내고, 사진에는 없지만, 동치미와.. 2020. 4. 5. 오븐마루 오리지날 구운치킨 이번 주에는 치킨을 두 번이나 먹었다. 하나는 보통(?) 치킨, 하나는 구운 치킨이다. 맘스터치 후레이크 갈릭 치킨 맘스터치 치킨을 먹은 건 꽤나 오래간만이다. 싸이버거, 딥치즈버거, 치즈스틱, 감자튀김, 치킨까지 세트 구성으로 사왔다. 나머지는 사진이 없다. 내가 사온게 아니어서 딱 저 메뉴가 아닐 수도 있으나, 어찌 됐.. gudseullee.tistory.com 오븐 마루에는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거의 매번 먹는 메뉴는 오리지날이다. 순살을 주문할 때도 많지만. 스위트 칠리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이 배가된다. 오늘의 소스는 서비스. 콕콕 찍어서 한 통을 거의 다 비웠다. 본스치킨이었나 그 치킨, 굽네치킨, 그리고 오븐마루까지 집 가까운 곳에서 몇 년째 구운 치킨 사랑은 계속되고 있다. 2020. 4. 4. 맘스터치 후레이크 갈릭 치킨 맘스터치 치킨을 먹은 건 꽤나 오래간만이다. 싸이버거, 딥치즈버거, 치즈스틱, 감자튀김, 치킨까지 세트 구성으로 사왔다. 나머지는 사진이 없다. 내가 사온게 아니어서 딱 저 메뉴가 아닐 수도 있으나, 어찌 됐건 맛있게 먹었다. 특히, 엄마가 허니콤보같은 치킨보다는 구운 치킨, 일반 후라이드 치킨 맛을 좋아하시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맛있게 드셨다. 너무 단 맛이 나는 치킨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선택일 듯하다. 처음 맛본 딥치즈버거는 제목 그대로 치즈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만족스러웠다. 슬라이스한 마늘 튀김같은게 뿌려져 있던데, 아무래도 후레이크 갈릭치킨인가 보다. 여느 광고들과 마찬가지로 광고 속 느낌과는 살짝 달라 보이긴 하지만. 2020. 4. 4. 이전 1 2 다음